개발일지

스파르톤 생존일지 (21:00~06:00)

킹리치카 2021. 9. 4. 20:32

♬시작 전 주저리주저리


시작 20분 전이다.. 나는..졸리다..

스파르톤 참여 기념으로 받은 물품 인증으로 가볍게 시작..

 

토요일 주말이라 체력이 남아 돌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늦게까지 일어나 있어야 해서 12시간 가까이 숙면을 취하고 일어났는데!! 

대학교 강의 듣고 잠깐 놀다가 팀 프로젝트 회의하다 보니 벌써 8시 40분.. 내 체력은 이미 방전..

레드불 한 캔 몰래 까먹었다..(속닥)

 

잘 버텨주길 내 정신!

 

 

 

♬21:00 스파르톤 시작


스파르톤이 시작되었다.

대표님이 선서하시고 뭔가 복작복작하다! 테이블로 조를 짜서 진행하는 식인 것 같은데 나는 13조 테이블에 앉게 되었다.

나중에 조 단위로 골든벨도 하고 뭐해서 조 이름도 필요하다고.. 근데 조 이름이 짧을 수록 나중에 유리하다고 해서 조이름이 '힙'으로 했다. ㅋㅋㅋㅋㅋ 이것도 웃겼는데 어떤 조는 이름이 그냥 ㅋ 이더라 여긴 못 이길 듯;;

 

내가 앞으로 얼마나 버틸지 기대가 된다!

 

 

♬~22:00 스파르톤 진행 중...!


나는..아직 괜찮다!!

 

피곤한 건 아닌데 실수 하나를 해서 멘탈이 아주 파사삭당했다. 프로젝트 회의랑 스파르톤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서 게더가 두개 열려 있었는데 프로젝트 채팅을 스파르톤 팀원들에게 아주 TMI대방출을 해버린 것이다..

지쟈쓰.... 흑흑..

아주 신나서 떠들고 있다;; 그 tmi 멈춰!

 

아무튼 난 나의 일을 하기로 했다. 원래는 복습 일지를 더 진행해볼까 했지만 아직 프로젝트 회의가 안 끝난 관계로 일단 회의부터 끝내기로 했다.

개인 개발일지도 작성하고..

내일까지 완성해야 하는 거!!! 메모!!

폭풍과 같은 9~10시 타임이었다.. 하얗게 불태웠어...

 

♬~23:00 스파르톤은 여전히 진행 중...!


벌써 배고픔 큰일이야

 

22시 기준으로 회의도 끝이 나고, 각자 맡은 투두 리스트를 일단 진행하고 복습 일지를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방에서 팀원들이랑 앉아있는데 매니저님이 왔다 갔다 하시면서 떠들고 가서 쟝 재밌는 듯

스파르 톤은 아직 딱딱한 분위기여서 떠들 수 없는데 팀 게더에서 떠드니까 편했다 후훗

그리고 발생한 문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주제가 휴게소 먹거리이다 보니까 검색하고 보면서 나도 배가 넘나고파져버린 것..

허어어.. 이대로 6시까지 있으면 굶어 죽고 말 거야!!

 

♬~24:00 스파르톤은 퀴즈쇼 진행 중...!


치킨을 얻기 위한 퀴즈쇼!

 

6시까지 굶으면 분명 죽고 말 테니 치킨을 얻기 위한 퀴즈쇼에 참여했다.

근데.. 이 사람들 손가락에 모터가 달린 게 분명해..!

미쳐 날뛰는 중인 슬랙과 게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쪼오오금 아픈데 아직 살만한 것 같다.

 

♬~01:00 스파르톤은 조용히 진행 중...!


치킨을 얻는 건 실패했지만 다시 열심히 공부한다!

 

안타깝게도 퀴즈쇼에서 패배하여 치킨을 얻는 것은 실패하였다.

그래도 한 문제 맞혀서 팀에 2점 기여했으니 만족!

 

지금은 퀴즈쇼가 끝나고 하던 일을 마저 마무리하고 있다.

마신 레드불은 벌써 2캔째... 공식적으로 나에게 배분된 레드불은 모두 끝나 버린 상태..!

여전히 머리가 쪼오오끔 아프다.

 

이것만 끝나면 신나는 코딩 복습하러 가야지!

 

♬~02:00 스파르톤은 용사님 관리를 진행 중...!


드디어 코딩 복습을 시작하고..걸려오는 전화!

 

프로젝트 to-do 리스트를 후다닥 완료하고 드디어 코딩복습을 잡았다. 

코딩 마라톤인 만큼 이게 하고 싶었다고!

 

잡자마자 인스타 인증도 해야 해서 사진 한방 찍어서 올리고 계속 진행 중..

인서타 업로드 중.... 이거 인증 때문에 비공개 인스타를 공개로 돌려놨다 엌..

일단 클라이언트-서버 쪽은 비교적 최근에 진행해서 기억 속에 남아있으니 크롤링을 먼저 복습해 보기로 했다.

정말 기억 저편으로 날아가버린 학습 내용들..

 

집에서 복습하려고 하면 맨날 게임하느라 바빴는데, 복습하기 아주 좋은 기회 구만...

이건 tmi지만.. 스파르톤 참여는 안 하시고 그냥 같이 힘내 주시던 팀원분이 드디어 주무시러 가버리셨다.. 이제 난 혼자야..

그러니까 난.. 음악을 듣는 ㄷr..★ (텐션이 이상한 건 레드불을 많이 먹어서 그런 거임 아무튼 그런 거임)

 

2시 직전에 매니저님의 찐~한 관리 전화도 받았다. 사실 1시부터 돌고 있는 거 알아서 대기 중이었지요

아직 정신은 맑음!

 

♬~03:00 스파르톤은 소소하게 진행 중...!


테트리스로 매니저님들을 이기다!

 

이번 스파르톤을 위해 마련된 개더 맵에는 졸린 사람들을 위한 테트리스 게임기가 준비되어있다.

처음에 테트리스 기계를 찾으러 내려가려 했는데, 정확히 어디 있는지 몰라서 헤매다가 매니저님이 찾아주셔서 즐길 수 있었음 ^^ 물론 찾아주신 김에 같이 몇 판 즐겼다 ㅋㅋㅋ 이런 소소한 이벤트 넘나 좋자너 ㅎㅎ

중간에 다른 매니저님도 합류해서 삼파전!!

당황해서 뚝딱거렸지만 스무스하게 이겼구요!

처음 2등 빼곤 내가 전부 1등이었다 훗.. 모두의 테트리스 도전 화녕해ㅐㅐ

 

작성하다 급 느끼는 건데 정말 매니저님들이 용사들 잠들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음..

매니저님들은 졸리진 않으신지 걱정되는 부분 ㅋㅋ

크롤링 복습은 1시간 사이에 벌써 끝냈다! 이제 한번 복습 일지에서 제작했던 나 홀로 메모(<모 양부터 직접 만든)에 적용하는 실전이다 빠샤!

 

테트리스 삼파전으로 아직도 정신은 맑음!

 

♬~04:00 스파르톤은 경기장 두 바퀴 진행 중...!


잠들면 안 된다! 가벼운 경기장 두 바퀴!

 

밤이 깊어질수록 내 텐션은 점점 더 올라가는 것 같지만, 침대에 누우면 꿀잠 잘듯;;

 

3시 땡 치자마자 다들 아래로 내려가서 경기장을 두 바퀴 달렸다.

아래에 모인 사람 수는 몇 명 안돼 보이지만 멀어서 안 보이는 사람까지 합치면 개더엔 120명 접속 중..

아주 빠글빠글하다

사진 한방 찍고 출발!

나는 어디에..? 사실 시작하자마자 우리가 개더 서버를 거의 터트려버렸다 ㅋㅋㅋ

우르르 움직이니까 서버가 못 따라옴ㅋㅋㅋ 개더 운영진이 어떻게 알았겠어.. 이런 야밤에 웬 사람들이 우르르 뛰어다닐 줄..

사진은 조금만 찍으려 했는데, 달리다가 만난 진도사우르스 사진을 안 찍을 순 없지;; 한 컷 더 추가했다.

 

마라톤도 후다닥 완료하고 보니 시간은 벌써 3시를 넘어 4시를 향해~

 

내 진도는 복습 메모의 app.py post 항목 작성을 끝냈다.

크롤링이 섞인 post라.. 후후.. 사실 끝판왕이더군.. 후후..

영상보단 노션 파일 위주로 참고하면서 작성했다. 이건 더 연습해봐야 할 것 같은걸;;

 

4시엔 클라이언트 post와 서버 get도 힘 내보자! 아자!

 

정신은 살짝 흐려지고 있음...! 다시 배고파졌기 때문에..ㅠㅠㅠㅠ

사실 이건 잠과의 싸움이 아니다.. 이건.. 야식과의 싸움이다..!

 

♬~05:00 스파르톤은 찐~하게 진행 중...!


걸려온 두 번째 전화! 그리고 끝나지 않는 에러...

 

4시에서 5시로 넘어가면서 매니저님에게 두번째 전화가 걸려왔다.

역시 찐~한 관리 ㅋㅋ 매니저님이랑 잠깐이나마 주저리 떠들고 나면 졸린 사람들은 잠도 깨고 좋은 것 같다!

물론 난 쌩쌩하니까 그냥 당당하게 받았음 

 

졸릴까 봐 밥도 못 먹고 아사직전 n시간 째...

 

일단 인스타 2차 인증숏도 한 장 찍고..

 

코드에서 에러가 계속 나온다..

app.py 쪽에서 틀린 것들은 잘 찾아냈는데 index.html 쪽에서 문제인 것 같다.

console로 불러보니까 ajax 쪽 오류 같은데 (index):167 Uncaught TypeError: $. ajax is not a function

왜ㅐㅐ? 잘 불러온 것 같은데.. 오ㅔㅐ..? index 파일 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 후..

어쩐지 6시까지 이것만 할 것 같더라니.. 

예상 적중이고,, 너무나 슬퍼버리고,.ㅠ

이 시간.. 나의 목표는.. 튜터님들에게 질문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정신은 다시 맑음..! 하지만 짜증!

 

♬~06:00 스파르톤은 목표 200% 달성하고 끝맺음...!


스파르톤 종료 20분을 남기고 해결한 모든 에러! 드디어 홀로 제작 성공?

 

5시 전후로부터 쏟아지는 에러와의 싸움.. 대체.. 왜.. 안 되는 것이냐!! 했더니 post는 ajax 선언한 함수에 문제가 있었다.

새로 적으니 구동 성공!!

robo3t에도 안락하게 들어가 주었다.. 휴..

 

GET은 잘 될 거라고 믿고 기억하는 데로 착착 입력하였다. 이젠 몸이 기억하는 for문..

이 정도는 이제 문제없다고~ 근데,, 작성을 잘했는데도 페이지가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Robo3T 속 데이터가 나와줘야 하는데..? 10분 정도 우당탕탕 거렸는데 그냥 내가 또 똑같은 실수를 한 것뿐이었다.

 

 $(document).ready(function () {
                showpost();
            });

그냥 내가 시작하자마자 함수 호출하는 거 또 깜빡함 ^^;;

진짜 정수리 세게 때려줘야 함...

 

그리하여! 완성했다! 메모장 홀로 만들기!

 

♬종료 직전 내가 느낀 스파르톤


 

스파르톤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다.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달성했다.

 

처음엔 금 같은 주말 새벽시간에 게임도 아니고 공부해야 한다고 아주 조금의 후회를 안고 시작한 스파르 톤,,

 

주말에 밤새는 거야 항상 밥먹듯이 하는 거라 잠들 거라는 걱정은 없었지만 잠들지 않고 계속해야 하는 것이 공부여서 걱정도 조금 앞섰다. 

9시간 내내 무엇을 공부할지 정해주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우연히도 내가 복습일지를 작성중이었고 ㅋㅋ아주 잘됐다 싶어서 그걸 들고가서 고대로 작성..! 아~주 운이 좋았서 오히려 좋아..

 

아무튼 6시까지 생존도 성공하고, 프로젝트 To-Do도 완성하고, 복습 일지 목표까지 완성하다니 이게 바로 200% 달성인 것 뭔가 엄청 뿌듯하다. 스파르톤에 참여해서 코딩 공부도 즐겁게 하고 이 만큼 해야겠다고 목표한 것도 확실하게 달성해서 뿌듯함도 챙기고, 중간중간 매니저님들이랑 즐거움도 챙기고 스파르톤도 200%! 모든 걸 챙겨 주겼다 박수 짞짝

최고에요를 드립니다!

 

중간에 있었던 퀴즈쇼 결과가 아쉽기 때문에 전 3차 스파르톤도 참여해야겠어요.. 진지함 치킨 먹고 말 거임..!

 

그리고.. 동이 터버렸어.. 하얗게 불태웠다...☆

 

한번 더 외치는 아사직전!! 진짜 배고프당..;;

 

5만원짜리 스파르타코딩클럽 쿠폰도 같이 추가로 투척하고 찐으로 자러간다.

 

>>스파르타코딩클럽 쿠폰<<

 

스파르타코딩클럽

왕초보 8주 완성! 웹/앱/게임 빠르게 배우고 내것을 만드세요!

spartacodingclub.kr

 

너도나도 5만원 주는 쿠폰 모아서,,, 더 좋은 강의들을것이에오...